" 안전마을 현판 부착, 소화기·단독형감지기 보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와 북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14일 오후 2시 북구 금곡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하고, 김명안 마을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한, 생명지킴 3종 세트(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각 가정에는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했다. 119구급대원들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확인 등 기초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금곡마을에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와 마을 주민이 합심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마을 또는 화재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마을 총 30곳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담당 소방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소방 안전 교육과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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