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장하나(21ㆍKT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3시즌 대상을 차지했다.
17일 전남 순천 승주골프장(파72ㆍ6642야드)에서 열린 포스코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오후 2시50분 현재 공동 11위(이븐파 216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대상 포인트에서 공동선두를 달리던 김효주(18)가 1타 많은 공동 15위(1오버파 217타)에 그치면서 시즌 상금순위에서 앞선 장하나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장하나는 "상금퀸과 대상을 결정짓는 최종전이라 무척 부담스러웠고 욕심을 부린 탓에 1, 2라운드에서 샷 컨트롤에 애를 먹었다"면서도 "이번 시즌 세운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환호했다. 2011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스타반열에 오른 선수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에 이어 지난달 러시앤캐시와 하이트진로를 연거푸 석권해 3승을 수확했다.
순천=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