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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연비왕] "타이어공기압부터 세세한 점검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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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연비왕] "타이어공기압부터 세세한 점검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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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타이어 공기압부터 엔진오일까지 세세한 점검을 통해 연비왕이 됐습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한 '2013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고연비 그룹(경차, 하이브리드, 디젤)부문 조우승을 차지한 엄종형씨는 "평소 연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이 뭘지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씨는 이번 대회에서 아반떼HD(디젤)을 타고 연비 소모량 5.653L, 연비측정값 35.379m/L, 연비향상률 214.421%를 기록해 조 1위인 '현대오일뱅크'상을 수상했다.

엄 씨는 7년차 자가용 운전자로 "타이어 공기압을 최대치의 95%를 넣고 엔진오일도 적정선을 유지해 연비를 15% 가량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레이크를 가능한 사용하지 않으면서 정속 주행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에너지관리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 등이 후원했다. 또 SK네트웍스, S-Oil, GS칼텍스,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코리아 등이 협찬했다.


코스는 서하남IC에서 북충주IC 구간을 왕복하는 총 200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 구간에서 가장 적은 연료를 소모한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시속 80km로 주행할 경우 3시간 내외면 완주가 가능한 거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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