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이 '토종'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걸고 스위스전 선봉에 나선다. 수문장 경쟁에선 붙박이 정성룡(수원) 대신 김승규(울산)가 낙점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이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위스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선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의 한국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김신욱을 낙점했다.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2선을 지원한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주장 이청용(볼턴)은 좌우 날개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
중원에선 기성용(선덜랜드)과 함께 장현수(FC도쿄)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4-back) 수비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자리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스위스 평가전 한국 축구 A대표팀 선발출전 명단
▲GK=김승규(울산)
▲DF=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MF=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선덜랜드) 김보경(카디프시티) 장현수(FC도쿄)
▲FW=김신욱(울산)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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