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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여성·가족정책분야 공약 잘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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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여성 및 가족정책분야 공약을 잘 실천한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5기 여성ㆍ가족 정책분야 공약 이행 평가에서 김 지사가 '2013 매니페스토 실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 대해 경기도는 12개 여성ㆍ가족정책분야 공약 이행도가 평균 98.8%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충실하게 공약을 지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거 같다고 분석했다.


도는 시간연장형 보육시설 3000개소 확대,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보육 지원 확대, 직장 보육시설 설립 운영 지원 확대, 꿈나무 안심학교 300개소 확대 등 부모의 보육선택권 강화를 비롯해 여성 취업 지원,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등 관련 정책을 충실히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여성ㆍ가족정책뿐 아니라 49개 공약사업도 100% 완료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대상을 받았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김 지사와 함께 우수상을,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27일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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