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부산~울산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 수주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라가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52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노반공사와 터널과 교량, 정거장을 짓는다.

부산~울산간 복선전철 공사는 총 연장이 72.1㎞로 이번에 한라가 따낸 구간은 좌천~덕하 26.669㎞의 노반 신설공사 6공구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을 잇는 총 연장은 4.14㎞ 구간이다. 한라의 지분은 74.1%이며 금액으로는 520억원 규모다.

한라는 2017년 11월까지 이 구간에서 노반공사와 터널·교량·정거장을 설치하게 된다.

한라는 서해안 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노반 시설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인천~김포 고속도로, 원주~강릉 철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 등 철도·도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