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지난주에 이어 수도권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알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취득세 감면 적용 시기가 부동산대책 발표일인 8월28일부터로 확정됐고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핵심 법안 처리도 눈앞에 두고 있어 마지막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25곳, 당첨자 발표 19곳, 당첨자 계약 16곳, 견본주택 개관 13곳 등이 예정돼 있다.
19일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27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파크하비오' 오피스텔·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파크하비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업무시설, 관광호텔, 문화 및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74㎡ 총 3456실로 구성되며 2283실을 이번에 먼저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1㎡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20일 대우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1-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의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41층 8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1406가구 중 12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인접해 있고 송도국제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1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아이파크 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0~115㎡ 총 495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서쪽으로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북쪽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헌릉로, 송파대로, 성남대로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2일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44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5~지상 45층 4개 동, 전용면적 59~155㎡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단지가 연결되고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11-1,2블록에 공급하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의 견본 오피스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6~지상 14층 1개 동, 전용면적 22~42㎡ 총 496실로 구성된다. 마곡지구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 중 첫 대형 브랜드다.
같은 날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 신반포 1차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아크로리버 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78㎡ 총 1620가구 중 5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신반포로, 반포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약사동 556-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약사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89가구로 구성된다. 북부순환도로, 번영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울산우정혁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후광 효과가 예상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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