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무르익는 가을 분양시장…공공분양 '풍성'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8·28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가을 분양시장이 무르익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17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13곳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수원시 수원호매실 A4블록에 공급하는 분납임대 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59㎡ 총 1428가구로 구성됐으며 초기 분납금은 4307만~4377만원에 월 임대료 29만3180~29만7910원이다.

16일 경남기업이 시공하고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경기 수원시 송죽동 '수원 아너스빌위즈'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지상 45층 2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798가구로 구성된다.

17일 포스코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C1-4블록에 공급하는 '송파 와이즈 더샵'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96~99㎡ 총 39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 5호선 마천역,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6억1350만~6억7850만원이다.

18일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중 4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 노들길,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 쇼핑몰과 병원, 보라매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같은 날 대림산업이 전남 광양시 중동 1309-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광양'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4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44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광양시청, 광양시민광장, 중마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