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정부의 전월세 대책 발표와 함께 청약시장의 선전이 이어지며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지난주만 해도 ‘래미안 부천 중동’이 1.34대 1의 경쟁률로 3순위에서 마감됐고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1·2순위 청약결과 3.32대1을 기록, 일부 가구를 제외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첫주 들어 청약접수 7곳을 포함해 당첨자 발표 16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등 신규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다.
3일 포스코A&C가 경북 포항시 득량동 '양학 도뮤토'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지상 15층 7개동, 84~208㎡(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363가구다. 새천년대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포항역, 포항터미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6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잠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84~104㎡ 총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도보 3분거리다. 강남대로, 올림픽대로와 가깝고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한강공원 잠원지구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이 송파구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아이파크 1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지상 24층 6개동, 87~128㎡ 총 400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서쪽에 8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북쪽의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다.
6일 SH공사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14·15단지 분양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59~114㎡ 28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LG?롯데 컨소시엄등 대기업 입주가 이미 확정됐다. 지구 내에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가 연결되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울트라건설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 ‘광교참누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지상 7층 11개동, 59㎡ 단일면적 총 356가구다.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예정)이 도보 10분 거리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원건설이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18블록에 공급하는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지상 22층 10개동, 70~84㎡ 총 670가구다. 테크노폴리스 인근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가 위치해 있고 대구 도심과 연결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2014년 8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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