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아랑곳 않는 청약열기…LH 성남여수 등 3곳 예정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무더운 날씨에 휴가철이 겹쳤지만 세곡2·내곡지구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전용 85㎡ 이하 주택은 평균 경쟁률 10.34대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분양은 1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 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3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SH공사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98-2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원룸형 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최고 5층 1개 동, 전용면적 12㎡ 총 30가구로 구성된다. 접수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1인 가구로 공고일로부터 임대차계약 종료일까지 1인 가구를 유지해야 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15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도곡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임대료는 보증금 1993만원에 월 임대료 12만1800원이다.

같은 날 LH가 경기 성남시 성남여수 A2블록의 공공분양, 10년 공공임대, 분납임대 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2~13일은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받는다. 14~19일은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51~59㎡ 총 117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51㎡가 2억3000만~2억4000만원대, 59㎡가 2억6740만~2억8150만원이다.

14일 라온산업개발이 충남 보령시 대천동 402-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보령 라온프라이빗’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지상 15층 3개동, 전용 59~84㎡ 총 29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59.98㎡ 1억5000만원대, 84.97㎡ 2억900만원대다. 해안고속도로 대천IC, 대천역, 보령종합터미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대천해수욕장, 대천리조트, 보령 워터파크 등 편의시설이 있다.

15일 포스코A&C가 경남 밀양시 삼문동 일대에 공급하는 ‘밀양 도뮤토 퍼블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20층 5개 동, 전용 67~84㎡ 총 390가구로 구성된다. 24·25번 국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밀양병원, 밀양버스터미널 등이 있고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16일 서한이 대구 대구혁신도시 B2블록에 공급하는 ‘서한이다음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18층 8개동, 전용 64~84㎡ 총 429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율하체육공원, 아양아트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