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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튜닝브랜드도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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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폴크스바겐에 이어 BMW 튜닝브랜드도 한국에 공식 상륙했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은 15일 BMW 전문 튜닝브랜드 AC슈니처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고, 총판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의 튜닝브랜드인 브라부스 코리아를 출범한 아승은 이로써 세계 4대 튜닝회사인 테크아트(포르셰), 브라부스(메르세데스-벤츠), ABT(아우디ㆍ폴크스바겐), AC슈니처(BMWㆍMINI)의 한국 지사역할을 모두 담당한다.


차지원 아승 대표는 "국내에 판매되는 수입차의 80%이상을 튜닝할 수 있다"며 "정부의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에 발맞춰 추후 국내차 튜닝브랜드도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AC슈니처의 튜닝부품 등은 튜닝숍, 딜러 등을 통해 병행 수입돼 국내에서 정식보증을 받을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모든 제품의 2년 무상보상이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BMW 520d에 AC슈니처 파워 킷을 장착할 경우 기존 184마력, 38토크의 성능은 218마력, 45.5토크까지 높아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 또한 8초대에서 7.9초로 줄어든다.


서지훈 아승 마케팅 이사는 "AC슈니처는 일반도로주행을 위한 차에 무리한 튜닝을 하지 않는다.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튜닝을 한다"고 설명했다. 아승은 지난 6월 AC슈니처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은 후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공식론칭했다.


아승은 최근 국내 수입차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수입차가 '강남쏘나타'화 되자 희소성을 추구하는 수입차 오너들의 튜닝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연내 유통망을 5개로 늘리고 오는 2018년까지 30개로 확대키로 했다. 이 기간 매출도 93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DTM레이싱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대형프로젝트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차 대표는 "잘못된 튜닝상식을 바로 잡고 불법 튜닝과 복제품을 막아 튜닝산업이 음지서 양지로 나오고 산업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튜닝산업 시장규모는 5000억원 안팎이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튜닝시장을 4조원대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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