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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리온, 담철곤 회장 사임+실적 부진..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오리온이 담철곤 회장의 사임과 실적 부진에 하락세다. 3일째 약세 행진을 지속 중이다.


15일 오전 9시38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 대비 4만3000원(4.31%) 내린 9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리온은 강원기, 담철곤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강원기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담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도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


올 3분기 실적도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6296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71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중국 과장 시장이 둔화되며 중국 매출액이 예상보다 소폭 부진했고 본사는 내수가 대형마트 휴무의 영향을 받았고 수출도 일본으로의 '마켓오 브라우니' 수출이 크게 감소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중국 소비 경기 둔화를 반영해 2014년 중국 매출액 증가율을 기존 20%에서 15.5%로, 영업이익은 22%에서 18%로 낮췄다"면서 "수익 예상의 소폭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3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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