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은정)는 정보기술(IT)분야 여성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14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여성벤처 IT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성과 창업을 주제로 정책수요자와 공급자, 청중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노경원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관(국장), 손홍규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이원재 요즈마 한국지사 지사장, 고희애 유니웹스 대표, 박현주 엠큐릭스 대표, 전희연 타이드 대표 등이 참여했고,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테르텐 대표)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행사는 여성CEO들이 전하는 생생한 창업스토리와 기업경영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발언하고 대학, 정부, 투자자 등 정책공급자와 함께 이를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여성의 강점을 활용한 미래 유망 산업분야 진출 확대와 이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비전을 공유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창업가정신을 실현해 가고 있는 여성기업인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도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인생의 무거운 짐으로 여겨 창업을 주저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청년 여성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일깨우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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