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1일 최대 40만개 생산…‘고품질 계란 유통 거점’ 기대
AD
한국양계농협의 무안유통센터가 5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총 40억원(군비 10억원 포함)을 투입해 건립된 무안유통센터는 대지 6959㎡, 연면적 1511㎡ 규모로 세척 과정을 거쳐 1일 최대 40만개의 계란을 선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한국양계농협은 기존의 목포유통센터 시설 등이 낙후됨에 따라 무안군 청계2농공단지에 무안유통센터를 건립했다. 무안유통센터는 설계 및 건설단계에서부터 HACCP 기준에 맞춰 시공함으로써 고품질 계란 생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길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무안유통센터 준공으로 호남지역 양계농가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계란을 전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양계농가의 참여 등을 통해 농가의 실익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