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편의 장치와 안전장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개선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4년형 M클래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형 M클래스는 업그레이드 된 커맨드와 커맨드 컨트롤러, 디지털 TV 튜너,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또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실물과 같은 3D 지도를 지원하며 구 주소 및 신 주소 검색이 가능하다.
한국 고객만을 위해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커맨드는 한글이 적용돼 약 4만개의 한글 단어로 편리하게 조작된다.
아울러 실제 교통량을 반영한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도입한 긴급 경보 방송시스템 및 TPMS 시스템(Ty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등을 탑재됐다.
국내에는 ML 250 BlueTEC 4MATIC, ML 350 BlueTEC 4MATIC, ML 63 AMG 총 3가지 라인업이 판매된다.
2014년형 ML 350 BlueTEC 4MATIC 모델에는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뒷좌석 탑승자들도 영화 감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ML 250 BlueTEC 4MATIC 모델 7990만원, ML 350 BlueTEC 4MATIC 모델 9390만원, ML 63 AMG 모델은 1억5050만원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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