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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시각장애 중·고생을 위한 영어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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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강대학교가 '정인욱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내년 초 시각장애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영어캠프는 내년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9박 10일간 서강대에서 개최되며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서강대 관계자는 "영어 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형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서강대학교 재학생들에게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봉사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인욱 복지재단은 해마다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하여 국내 영어캠프 뿐만 아니라 무료 해외연수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의 참가비는 1인당 145만원이지만 저소득층 시각장애학생들은 무료로, 일반 시각장애학생들은 10만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인욱 복지재단에서 후원한다.


후원을 받아 캠프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정인욱 복지재단 홈페이지(www.chungiw-hs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 및 경제상황 증빙서류를 서강대 이메일(sew_admin@sogang.ac.kr)로 보내면 된다.


지원자 수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정인욱 재단과 학교법인 서강대학교에서 42명을 선발한다. 문의는 서강대학교 법인사무처(02-705-4710)로 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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