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15일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39기가 서강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기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최고경영자의 역량 제고를 위하여 1990년 최고경영자과정을 설립했다. 현재 39기까지 18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주요 동문으로는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김승유 前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광석 ㈜참존 회장, 방성석 ㈜이글코리아 대표이사,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등이 있다. 현재 총동우회장으로는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이 활동 중이다.
서강대는 대부분의 최고경영자과정이 친목에 치중해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던 점을 과감히 개혁했다. Harvard AMP 등을 벤치마킹하여 기본적인 경영원리와 최신 기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현업과제에 응용함으로써 리더십과 실무문제 해결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넓은 인문·예술 교육을 통해 감성과 교양을 겸비한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강대 최고경영자과정은 하계방학을 포함한 주1회, 2학기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기간 중에 현업에서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15일에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39기 회장 추연정 ㈜현대엠코 전무와 수석부회장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유기풍 총장, 전준수 대외부총장, 이인실 대외교류처장, 박영석 경영전문대학원장, 전성률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39기 추연정 회장은 “앞으로도 최고경영자들의 학습요구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계속해서 최고의 품질을 갖춘 경영자과정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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