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달 13일부터 수도권·중부권서도 S트레인 이용 가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존 광주-마산 구간 서대전-광주송정으로 조정 운행

수도권과 중부권에서도 S트레인(남도해양열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중부권과 수도권에서 이용이 편리하도록 현재 운행 중인 광주-마산 구간 S트레인을 내달 13일부터 서대전-광주송정 구간으로 조정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중부권이나 수도권에 사는 지역민들은 S트레인을 이용하기 위해 부산, 광주송정, 순천 등에서 환승해야 했지만 이제는 서대전, 익산, 전주, 남원역 등에서 타고 남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대전에서 출발하는 S트레인의 정차역은 전주(한옥마을), 남원(춘향전), 곡성(기차마을), 구례구(지리산), 순천(순천만)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어느 곳에 내려도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승차권은 역창구,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여행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전선 구간을 운행하는 S트레인은 운행 40일 만에 이용객이 2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남해안권에 새로운 관광지도를 만들고 있다.


특히 부산발 S트레인은 관광객이 적은 주중에도 평균 이용률이 93%, 주말에는 100%를 넘어서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서대전발 S트레인 운행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에서도 편리하게 남도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철도 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