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은 12일 서울미술관 3층 매트릭스홀에서 '희망가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희망가게 창업주, 아름다운재단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가게'는 2003년 6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가족들이 여성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시작된 한부모 여성가장을 위한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이다.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여성, 희망가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 희망가게 창업주의 강연, 그리고 희망가게 창업주와 현대 무용가 안은미 씨가 함께한 '가장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아름다운 댄스' 등이 진행됐다.
희망가게는 2003년 기금 조성 이후 2004년 1호점을 개설했으며,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200호점 개설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연구조사 결과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평균 소득이 창업 전 98만원에서 창업 후 253만원으로 약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창업 전 정부의 생계비 지원을 받는 일반수급자 비율은 22.6%에서 11.8%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조건부 수급자도 13.1%에서 9.4%로 줄었다. 경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개선, 사업을 통한 개인 역량 향상 등도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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