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2일 오전11시 신응암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신응암시장 현대화사업은 낙후된 지역 내 전통시장 시설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6월 중소기업청 시설현대화사업(아케이드설치공사등) 지원 대상에 선정돼 총사업비 7억8200만원(국비 60%,지방비 30%, 민간 10%)을 확보,추진해 올 7월 착공, 4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사업을 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신응암시장은 기존의 낡고 오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천막 대신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아케이드가 설치됐다.
또 시장간판 정비와 바닥포장, 도시가스 배관, 전기·통신·방송·CCTV·소방설비 공사로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장소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아케이드는 길이 85m, 폭 6m로 다른 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실용적이고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쇼핑하는 주민들의 편리함을 제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응암시장은 기존의 낙후이미지를 벗고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장소로 거듭나게 됐다.
또 끄덕반찬 특화사업과 주민대상 도시락 배달프로젝트로 활기찬 전통시장 변신이 기대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숙원사업이었던 아케이드설치와 환경정비 완료의 기쁨을 더 빨리 상인들과 나누고 싶었다. 신응암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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