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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중소기업 도울 ‘지식재산권 보호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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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12일 JW 메리어트호텔 5층…국내·외 지재권 분쟁 종합 대응방안 제시, 홍보부스도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분쟁에 약한 중소기업들에게 국내·외 제도개선, 분쟁 사례 소개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행사가 서울서 열린다.


특허청은 12일 서울 강남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5층에서 ’2013 지식재산권 보호 컨퍼런스(IP Protection Conference 2013)’를 연다고 밝혔다.

‘지재권 보호 컨퍼런스’는 지식재산권 분쟁에 약한 중소기업들에게 국내·외 제도개선, 분쟁 사례와 법적 시각(Legal 마인드)을 주고받고 정부 부처 지원책 등으로 분쟁대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자리다.


특히 지재권 분쟁 등에 대한 종합대응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으로 기조연설(오전), 주제별 발표(오후) 때 기업들이 지재권분쟁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조연설은 권택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지식재산보호를 위한 법원의 재판실무’), 이정환LG전자 부사장(‘기업의 지재권 분쟁대응 강화방안’)이 나서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준다.


주제별 발표 땐 국내·외 최근 지재권 보호제도 동향 및 분쟁사례, 영업비밀보호 등에 대한 보호전략에 대한 세부강연이 이어진다.


‘국내·외 지재권 제도 동향’ 강연 땐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에 필요한 ▲특허청 지원책 소개 ▲저작권 보호현황과 과제 ▲미국 특허법 개정과 우리기업의 대응전략 ▲중국 상표법 개정 배경 및 시사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재권 분쟁사례와 관련해선 특허소송 전자증거개시제(e-discovery) 주요 사례, 중국 오픈마켓의 지재권 보호제도 및 사례들이 소개된다.


영업비밀보호와 관련해선 제너널모터스(GM)의 기술유출사례 및 보호전략, 산업유출과 관련해선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책이 소개된다.


박건수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지재권 제도, 분쟁의 최신 흐름을 알려주는 자리”라며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게 여러 지재권 분쟁사례, 영업비밀 및 산업유출의 방지전략을 주고받아 우리 기업들의 지식재산 관리역량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의 지재권, 영업비밀 보호 및 분쟁관련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행사장에서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042-481-5842)나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한국특허정보원(☏02-2183-5888, 02-6915-1538)에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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