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식재단은 국내 최대 식품 비즈니스 행사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진행한 '2013 글로벌 한식 잡페어 (2013 Global Hansik Job Fair)'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조리 전문 인력의 해외채용 장려를 통해 한식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및 국내외 호텔 10개 업체, 7개국 10개 지역의 해외 한식당 협의체 및 국내 유수의 오너 셰프 레스토랑이 참가해 다양한 한식 관련 일자리를 선보였다.
채용상담 외에도 외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식 상차림 전시와 지역별 전통음료 시음회를 진행해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7개국 10개 지역의 해외 한식당 협의체 소개와 해당 지역으로의 취업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구직활동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부터 작성방법, 해외 취업을 위한 비자 상담 등 해외 취업 전문가를 통한 생생한 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김홍우 한식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2013 글로벌 한식 잡페어가 한식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한식조리 전문 인력의 고용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식과 관련된 좋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우수한 한식조리 전문 인력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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