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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길' 고수, 8kg 체중 증량..파격 변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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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길' 고수, 8kg 체중 증량..파격 변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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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고수가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속 종배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8kg 증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 측은 11일 "고수가 8KG이 넘는 체중을 불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외모를 선보이는 등 기존의 댄디한 이미지를 벗고 변신을 꾀했다"며 "(고수는)이번 영화에서 꾸밈없는 소시민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이에 고수는 "평범한 가족의 일상이 한 순간에 망가지게 되고, 평범한 주부가 마약 범죄사건에 연루되어 2년 넘게 감옥에 수감되는 억울한 사연이 마음을 끌었다. 사랑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가장을 연기하는 것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락조차 힘든 이억만 리에 갇혀있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종배가 겪는 슬픔과 안타까움을 연기하는 기나긴 여정 동안 나 또한 감정의 극한을 느끼며 이겨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거머쥔 '썸'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고수는 '초능력자' '고지전' '반창꼬'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황금의 제국'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조각 같은 외모와 호소력 짙은 눈빛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그는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대서양 건너 외딴 섬 감옥에 수감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은 고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캐릭터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인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12월.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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