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16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성황리 폐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아시아경제 김영균]


명창부 대통령상 김명숙씨 수상…명고부 대상 김준영씨

세계인의 소리, 판소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등록 10주년을 기념하고 전통예술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제1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18일부터 20일 3일간 대한민국 판소리의 본고장 전남 보성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성문화원(원장 정형철)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의 주 무대인 보성다향체육관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 보성차밭 등지에는 수많은 인파가 다녀갔다.

제16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성황리 폐막
AD


전야제 행사가 열린 18일에는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 준공식과 대한민국 명창·명고 공연이 열려 판소리 원형보전의 필요성과 염원을 드높였다.

19일에는 기념행사에 이어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청소년 어울마당, 어르신 문화 나눔, 다문화가정 우리소리 뽐내기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졌다.


20일에는 경연 시상과 함께 조상현·성창순·신영희·남상일 등 내로라하는 인간문화재와 신예 명창들이 함께한 천하제일 명창 공연과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우리나라 판소리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꿈나무를 양성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판소리·고수 경연대회에는 214명이 참여해 밤늦게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최고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김명숙(36)씨가 뽑혀 트로피와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 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김준영씨,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전주예술고등학교 정윤형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경연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 김명숙(여·36) 최우수상 박미선(여·47) 우수상 전지혜(여·30)
▲대학 및 일반부
대상 이철홍(여·28) 최우수상 김율희(여·25) 우수상 송가영(여·21)
▲학생부 종합
종합대상 정윤형(전주예술고 2학년) 종합최우수상 김가을(보성여중 3)
▲고등부
대상 정윤형(전주예술고 2) 최우수상 김승수(진도국악고 2) 우수상 이슬한빛(광주예술고 3)
▲중등부
대상 김가을(보성여중 3) 최우수상 이승훈(광주대자중 1) 우수상 윤하진(발산중 3)
▲초등부
대상 조세리(성남정자초 6) 최우수상 김나윤(신안초 6) 우수상 김한별(보성남초 2)


◎ 고수 부문
▲명고부
대상 김준영(남·28) 최우수상 이재진(여·33) 우수상 김동근(남·32)
▲대학 및 일반부
대상 진정남(여·45) 최우수상 김제훈(남·20) 우수상 유재혁(남·22)
▲학생부
대상 조의연(영광초 4) 최우수상 이주현(남원국악예술고 3) 우수상 한재민(광일고등학교 1)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