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고수와 박신혜의 소속사 관계자가 영화 '상서원'(가제. 제작 비단길) 출연 보도와 관련해 "긍정적 검토 중일 뿐,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고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출연제의를 받고, 긍정적 검토 중일 뿐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영화 출연 보도를 방금 접했다. 출연과 관련해 아무것도 확정된 건 없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영화의 제목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상서원'(가제)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중전 등 왕가의 옷을 만드는 상서원 사람들의 이야기. 왕의 옷을 만드는 당대 최고 장인이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자유로운 성격의 신진에 질투를 하고, 다시 두 사람이 궁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한편, 오전 한 매체는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가 최근 영화 '상서원'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상서원'은 '남자사용설명서'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선시대 왕의 옷을 만드는 상서원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 장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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