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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탁재훈이 끝이 아니다? '도박' 때문에 연예계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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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탁재훈이 끝이 아니다? '도박' 때문에 연예계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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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방송인 이수근과 탁재훈이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또 다른 연예인들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도박 사이트의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수 연예인의 혐의를 포착, 조사에 나섰다.


이수근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탁재훈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억 원대 도박을 벌인 혐의를 포착, 이수근보다 먼저 조사에 나섰다.


문제는 이들이 다가 아니라는 것. 검찰은 이수근과 탁재훈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의 불법 도박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연예인들의 도박사건은 종종 있어왔다. 한 연예 관계자는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 직업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창구가 마땅치 않다. 그래서 도박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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