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수근이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채 두문분출하고 있다.
10일 SBS는 "오늘 오후, 이수근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며 "방송인 탁재훈 등 연예인 여러 명이 같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사실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각 언론 매체의 확인요청에 이수근의 소속사 SM C & C 관계자는 "우리도 보도를 보고 이같은 사실을 알았다. 현재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도박 혐의로 이수근이 MC로 나서고 있는 프로그램의 하차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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