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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주말극 정상을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은 지난 방송분보다 3.4%포인트 하락한 29.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기념일에 이혼을 요구하는 세달(오만석 분)과 이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호박(이태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울러 수박(오현경 분)의 불륜이 예고 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타는 주말드라마 MBC '사랑해서 남주나'와 SBS '열애'는 각각 10.7%와 6.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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