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일극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시청률 20.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22.9%보다 2.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지난 4일 첫 방송부터 줄곧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타 방송 프로그램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SBS와 MBC에서 8시 뉴스를 내보내고 있음에도 시청률 변동이 거의 없어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의 첫 정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 방송된 KBS2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은 4.3%를, MBC '뉴스데스크'는 7.9%를, SBS '8뉴스'는 7.6%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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