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다솜이 외박 후 집에 돌아와 아버지 이정길에 혼쭐 빠지게 야단을 맞았다.
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3회에서는 집을 나간 공들임(다솜 분)이 뮤지컬 오디션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들임은 집중력을 발휘해 오디션에 임했지만, 그 순간 나타난 박현우(백성현 분)를 보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들임은 뮤지컬 감독인 한태경(김형준 분)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빌고 또 빌었지만, 태경은 강경했다. 들임은 오디션을 마치고 나오며 "왜 하필 그때 현우가 들어온 것이냐?"며 원망 어린 시선을 보냈다.
이후 집으로 들어온 들임은 아버지 공정남(이정길 분)과 마주쳤다. 정남은 손님 옷을 몰래 입고 가출까지 불사한 들임을 보자 크게 화를 냈다. 그리고는 가위를 들어 들임의 머리를 자르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에 겁먹은 들임은 이리저리 아버지를 피하며 도망쳤다.
결국 들임은 맨발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정남과 어머니 유진순(김혜옥 분)은 화가 풀리지 않는지 들임의 방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사태는 공정자(정시아 분)가 삼겹살을 사오면서 일단락됐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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