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닥이 닷새째 하락세다.
8일 오전9시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67% 내린 517.16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가며 코스닥도 연달아 떨어지고 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외국인이 4800억원 규모의 비차익매도를 기록했는데 이머징마켓에 대한 글로벌 수급 악화가 원인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4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55억원 순매수, 프로그램으로는 11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이 0.87% 내리고 있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파트론 등이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금융,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세다. 비금속,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건설, 반도체 등이 1%대로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5원 오른 1063.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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