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1.07포인트(0.20%) 내린 533.01로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거래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이 1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켰지만 외국인이 74억원, 기관이 28억원 순매도 하는 등 큰 손들은 몸을 사렸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5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50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제약, 출판매체복제, 화학, 의료정밀기기, 제조, 비금속 등이 상승했고, 운송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건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금속, 유통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1.6%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올랐고, CJ오쇼핑도 소폭 올랐다. 파라다이스와 SK브로드밴드는 2%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아기용품 관련주들이 중국 정부의 ‘두 자녀 정책’ 전면 도입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아용 의류와 완구류를 제조, 판매하는 아가방컴퍼니, 유아용 스켄케어와 수유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보령메디앙스, 제로투세븐이 동반 상승했다.
태양광 대장주 OCI의 공장 풀 가동 소식에 오성엘에스티가 6% 이상 오르는 등 태양광 테마주들도 함께 올랐다. 청담러닝도 삼성전자브라질연구소와 디지털 교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6.5% 상승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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