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6일 오전 7시30분 광주시새마을회원(회장 김규룡)과 지역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대표,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산구 운남동 청결취약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강운태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건물 벽에 붙은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면서 “아파트 단지와 골목길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우리 마을과 내 집 앞은 내가 청결히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청소에 앞서 강 시장은 ‘내 집 앞 내가 쓸기’ 청결운동에 공적이 있는 새마을지도자 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동안 자발적으로 청결운동에 참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광역시 새마을회(회장 김규룡)가 주관하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청결운동은 95개 동별로 청결봉사대를 구성해 매주 2회 이상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에 각 가정과 상가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과 시가지 일제 대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5하계U대회를 비롯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잇따른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외지인들이 광주를 방문하므로 더욱 ‘내집 앞 내가 쓸기’ 청결운동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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