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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장관, 英 창조경제 벤치마킹…양국 교류·협력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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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창조경제 외교 활동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영국에서 발현되고 있는 창조경제를 벤치마킹했다.


최 장관은 5일(현지시간) 영국 최고 학술단체인 왕립학회(Royal Society)를 방문해 한국기초과학연구원(IBS)-왕립학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구자 교류, 공동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프로그램 발굴 등 기초과학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을 이끌어냈다. 왕립학회는 8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곳으로 이번 MOU는 양국의 기초과학 연구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영국 내각부를 방문해 정보통신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영 ICT 정책협의회'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양국 간 ICT 협력을 위한 공식채널 구축으로 국제적 이슈에 공동 대응하는 등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ICT 의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 장관은 에너지기후변화부와 원자력 해체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MOU도 체결하고 원전 해체기술 정보와 인력훈련 개발기술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6일 오후 영국 임피리얼대학에서 개최되는 '한영 창조경제 포럼'에 참석해 영국의 창조경제 발전 경험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후 개최된 '벤처기업 투자 상담회'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벤처에 대한 현지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자의 투자를 호소했다.


임피리얼대학과 KAIST는 교류협력 MOU를 체결해 교수진 및 학생 교류, 공동학위과정 운영, 공동연구 등을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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