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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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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등과 협력체계 구축해 맞춤형 고용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복 터지는 관악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복 터지는 관악구 만들기’는 구가 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저소득 주민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자리와 복지를 뜻하는 ‘일복’이 풍부한 지역사회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내 자원과 복지 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 지역자활센터, 글로벌 고용서비스기관인 ‘인지어스’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우선 지난 7월과 9월에는 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복지 담당자들이 모여 기관 간 복지 우수 사례에 대한 업무 공유,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희망복지지원단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악구,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 지난 7월29일 열린 일복터지는 관악구 만들기 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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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소득 주민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 관련 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과 복지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돈과 라이프플래닝’, ‘목적자금 설계와 저축’, ‘노후 설계와 은퇴’ 등 다양한 강좌를 펼쳐 복지 담당자가 전문적인 상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는 민간 기관에서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의뢰한 가정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한다. 통합사례관리는 복잡한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시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자활기관 등에서 34개 가구를 의뢰받아 동 주민센터에서 임대주택 정보 등을 제공했고 이 중 7개 가구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 없이 동생들과 이모집에서 거주하고 있던 송 양(22)은 학업을 중단하고 동생을 돌보고 있었으나 동생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구의 도움으로 자활기관에서 취업 훈련을 받고 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멘토링 및 주거이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아들과 단둘이 사는 박 씨(32)의 경우에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취업에 실패했다고 여기고 있다. 구는 박 씨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보건소와 연계해 다이어트를 돕고 일반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에게 최고의 복지는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 개개인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단순 지원이 아니라 성장이 가능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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