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이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40만 명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지난 5일 전국 424개 상영관에 3만 277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40만 4868명이다.
'공범'은 '토르:다크월드' '그래비티' 등 외화가 득세하고 있는 현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몰이 중이다. 다양한 영화의 개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영화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공범'은 한 유괴사건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범인의 목소리에서 아버지의 존재를 느낀 딸이 그 실체를 파헤쳐가는 스릴러다. 연기파 배우 손예진과 김갑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배우 강신일, 임형준, 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54개 상영관에 6만 9544명을 동원한 '토르: 다크월드'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전국 398개 상영관에 3만 4673명의 관객을 기록한 '그래비티'가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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