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이 계속되고 있는 상승세로 15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지난 2일 전국 442개 스크린에서 13만 29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2만 7350명이다.
'공범'은 '토르:다크월드' '그래비티' 등 외화가 득세하고 있는 현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몰이 중이다. 벌써 120만을 돌파한 공범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150만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범'은 여주인공 다은(손예진 분)이 한 유괴사건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아버지의 존재를 느껴 그 실체를 파헤쳐가는 전형적인 스릴러다. 연기파 배우 손예진과 김갑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배우 강신일, 임형준, 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24개 스크린에서 36만 5105명을 동원한 '토르: 다크월드'가 차지했다. 이어 전국 427개 스크린에서 14만 7029명의 관객을 기록한 '그래비티'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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