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이 김갑수 손예진의 연기력을 업고 순항중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지난 1일 하루 435개 상영관에 6만 199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09만 4404명이다.
'공범'은 개봉 첫 주, 누적관객 수 76만 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뒤 줄곧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15년 전 발생한 유괴사건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올리게 되는 딸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충격적 엔딩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79개 상영관에 14만 5894명의 관객을 모은 '토르:다크 월드'가 차지했다. 2위는 389개 상영관에 6만 8239을 동원한 '그래비티'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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