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지난 3일 전국 448개 상영관에 11만 198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133만 9335명이다.
'공범'은 '토르:다크월드' '그래비티' 등 외화가 득세하고 있는 현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몰이 중이다. 다양한 영화의 개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영화 중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공범'은 한 유괴사건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범인의 목소리에서 아버지의 존재를 느낀 딸이 그 실체를 파헤쳐가는 스릴러다. 연기파 배우 손예진과 김갑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배우 강신일, 임형준, 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33개 상영관에 31만 6626명을 동원한 '토르: 다크월드'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전국 439개 상영관에 12만 5760명의 관객을 기록한 '그래비티'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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