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제품들이 미국에서 올해의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리뷰드닷컴'은 삼성전자 곡면 OLED TV와 캘리브레이션 모니터를 각각 '올해 최고의 TV'와 '올해 최고의 모니터' 부문에 선정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마트TV와 냉장고·세탁기·노트북·카메라 부문 등에서도 '올해 최고 제품'에 뽑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3개 부문이 늘어난 1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리뷰드닷컴은 총 100여개 부문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도 OLED TV 기술과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고급(하이엔드) 세탁기, 중급(미드레인지) 전기레인지 등 5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상을 받았다.
리뷰드닷컴은 '올해 최고의 TV'와 '최고의 OLED TV'로 동시에 선정된 삼성전자 곡면 OLED TV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을 줬다. 리뷰드닷컴은 "OLED 기술 덕분에 고가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놀라운 화질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10개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13개 부문에서 삼성 제품이 '올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이유는 꾸준한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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