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엘케이가 글로벌 PC 업체인 HP에 메탈메쉬(Metal Mesh) 터치패널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엘케이 HP의 신규 태블릿 모델에 적용되는 Metal Mesh 터치패널의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Metal Mesh 터치패널은 금속 재료를 사용해 터치센서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기존 산화인듐주석(ITO) 계열의 터치패널보다 얇고 태블릿 PC 및 노트북 등에서 원가경쟁력 강점이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약 1년여의 기간에 걸친 HP와 해외 터치 IC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메탈메쉬 터치패널 개발을 완료했다”며 “이 터치패널은 노이즈 처리 능력이 우수해 스타일러스펜 사용시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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