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이엘케이가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8% 이상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이엘케이는 890원(8.68%) 내린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엘케이는 이엘케이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HP, 소니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성공했으나, 초기 품질 이슈 발생 및 주력 제품 다원화로 인해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 증가가 의미 있는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과점 구도에 따른 신규 추가 거래처의 물동 감소와 삼성전자향 TSP 납품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2년 연속 연결 기준 적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2% 감소한 560억원, 영업적자는 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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