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 'SK 해피쿠킹스쿨'이 내년 1월12일까지 '2014년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SK 해피쿠킹스쿨은 요리에 재능이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지원을 받기 어려운 19~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조리교육과 통합적 자립교육을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요리사가 되기 위한 기본 기능교육은 물론 교육 수료 후 사회 진출을 통해 자립교육을 받게 된다.
SK 해피쿠킹스쿨은 내년 교육과정부터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보다 강화된 전문가 양성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교육 대상을 기존 20~24세에서 취업에 보다 적합한 연령인 19~29세로 확대 운영하며, 국내 유수의 업체들과 업무협약(MOU) 체결 확대를 통해 산업현장에 보다 밀착된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1인 1조리기구 사용이 가능한 자체교육시설 활용, 실무중심의 실습교육에 집중한다. 정규수업 외에도 현장실습 및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롭고 현장감 넘치는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리교육 총괄 셰프는 백석남 워커힐 연구개발(R&D) 팀장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담당하게 된다.
유항제 SK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인재양성에 대한 SK의 오랜 전통과 그 동안 SK 해피스쿨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통한 자립지원을 위해 모집대상을 청년층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형 절차는 내년 1월12일까지 서류 전형을 거쳐 필기 시험, 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SK 해피스쿨 홈페이지(www.skhappy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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