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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3인방, 美 시장 점유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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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차 3인방'이 장 초반 동반 약세다.


4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보다 2500원(0.98%) 내린 25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기아차 역시 각각 1.33%, 0.49% 빠진 29만6000원,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판매는 산업평균 증가율을 13개월 연속 하회했다. 양사 합산 미국판매는 9만3309대(+0.6%, 전년동기대비)였으며 산업수요는 121만대(+10.4%)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사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8.5%에서 7.7%로 하락했다.


현대차, 기아차는 각각 5만3555대(+6.5%), 3만9754대(-6.4%)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4.6%에서 4.4%로, 기아는 3.9%에서 3.3%로 하락했다. 한편 같은 기간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점유율은 35.9%를 유지했고 미국 '빅3'의 점유율은 44.8%에서 46.2%로 상승했다.

10월 현대차, 기아차의 총 판매는 사상 3번째로 많은 66만6027대(+3.5%)였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차 비중 및 가동률 상승 등으로 올해 연말까지 판매대수 증가율이 계속 상승해 4분기 판매는 사상최대였던 2분기 판매를 경신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재매수 기회"라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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