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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 본업 부진 지속..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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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4일 KT에 대해 비통신 연결자회사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통신 본업의 부진이 지속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기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재경 KTB증권 연구원은 "주당배당금 최소 2000원 유지로 5.7% 수준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가지고 있다"며 "연결자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160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증가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송 연구원은 "번호이동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지속적 열위와 가입자점유율 하락은 여전히 부담된다"며 "비통신부문 연결자회사들의 높은 이익 성장세의 지속성 여부도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부동산 매각 등 일회성 이익에 의존도가 높은 점은 할인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그는 "유선전화매출의 손실이 14.1%로 하락세가 확대된 점을 우려해야 한다"며 "통신본업의 이익 하락세로 현재 배당수준의 지속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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