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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조사 중인 이석채, 26일 아프리카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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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조사 중인 이석채, 26일 아프리카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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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이 26일 오전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했다.


KT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이 회장이 아프리카로 출국했다"며 "예정돼 있던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이번 출장은 오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열리는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TAS) 2013'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KT는 IT 신기술 전시관을 열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 이 회장이 'TAS2013'서 기조연설을 한다. KT는 최근 르완다에 LTE 망 구축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 회장이 출국함에 따라 31일 예정돼 있던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지 못하게 됐다. 검찰 조사도 이 회장이 아프리카에 머무는 동안 지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2009년 1월 KT 사장으로 취임해 두 달 후인 3월 회장에 올랐으며, 취임 3년 만인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지 8개월 만에 배임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 회장의 공식 임기는 2015년 3월까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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