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본청, 사업소, 산하출연기관, 자치구 등 180개 민원접점부서 대상 결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화민원 친절도 분야에서 서울시 전 기관을 통틀어 도봉구를 대적할 기관이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본청·사업소와 산하출연기관, 자치구 등 180개 민원접점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전화 민원응대 서비스 품질 점검결과에서 6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평가요원들이 시민을 가장한 미스터리 샤퍼 방식을 활용해 기관별 업무담당자 전화번호와 담당업무를 사전에 확인한 후 업무 관련 문의와 상담을 통해 전화 민원응대 서비스 품질 상태를 평가하는 전화 모니터링을 해 이루어졌다.
점검 실시 결과 전화 민원응대 친절서비스 분야에서 도봉구 민원여권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6년 연속 친절 최우수 기관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도봉구는 '더 낮게 그리고 더 가까이' 구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 자체 개발한 전화응대 자가학습 프로그램인 마스터코칭시스템을 활용한 매년 전화·방문 친절도 평가와 친절교육 등 다양한 친절 시책 업무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역지사지 친절 체험단 운영을 통해 직원이 직접 구민의 입장이 돼 동료 공무원 민원응대과정을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구민 입장을 좀 더 이해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썼다.
구는 내년에도 구민과 진정한 소통과 배려 마음으로 전화 뿐 아니라 직접 구민을 응대하는 방문 민원응대 분야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 친절 최우수구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직원들이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작고 세심한 배려들이 쌓여 친절 최우수구라는 좋은 선물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구민에게 만족 뿐 아니라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친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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