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교육부는 4일 오전 8시부터 부산 동·서부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전년 대비 1만7775명이 감소한 65만747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오는 7일 시험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수능시험 전날인 6일까지 시험에 사용될 문·답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게 된다.
이번 문·답지 운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문·답지가 운송되는 동안 경찰의 호위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일반 차량이 호송 차량의 사이에 끼어드는 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께 협조를 부탁했으며 도로에서 문·답지 수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잘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 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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