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7일, 첨단과학산업 해외기업 유치·상해한국상회와 경제교류 협약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생기 정읍 시장이 ‘2013 상하이 제17차 국제방사선가공학술대회( International Meeting on Radiation Processing, 이하 IMRP)'에 한국 참가단 자격으로 참석한다.
IMRP는 RT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를 위해 R&DB 전 분야의 세계 석학과 기업이 참가하는 학술대회로, 대륙별로 순환개최되며 2~3년마다 열린다.
김 시장은 중국 상하이 시티센터 호텔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첨단방사선연구소, RT관련 기업대표, 경북대와 조선대, 정읍시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김 시장은 방문 기간 학술대회에 참석해 국제방사선산업학회(iiA) 존 매세필드 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방사선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산업응용기술 논문 발표를 청취, 앞으로 RT산업에 대한 국제적 흐름과 전망을 살펴볼 계획이다.
각국 홍보부스와 방사선 석학들이 연구한 논문 포스터발표 전시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방사선분야 석·박사 400여명과 글로벌 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하는 환영리셉션에도 참석한다.
김 시장은 이곳에서 정읍의 첨단과학산업 단지조성과 3대 국책연구소 유치 성과, RFT비즈니스밸리조성 사업계획 등 시의 첨단과학산업 관련 청사진을 홍보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활동도 벌인다.
이어 선진 방사선시설을 방문하는 기술투어에 참가, 감마 방사선기업체인 ‘상해JPY’사와 전자빔 시설업체인 ‘Sterigennices’사를 방문·견학한다.
김 시장은 이를 통해 세계 방사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읍시에 맞는 방사선 산업분야를 벤치마킹하여 정읍시 RT와 RFT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방문단은 상해한국상인회(한인회)를 방문, 안태호 회장과 경제협력(투자촉진)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는 정읍시 첨단과학산업 진흥을 위해 상해한인회에서 우리 교포 및 글로벌 기업가들의 한국투자 희망자를 파악, 정읍시에 알선하고 향후 한인회 교류단을 구성하여 상호 왕래하며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 참석을 통해 우리 정읍의 첨단과학산업 인프라를 세계에 널리 알려 글로벌 기업유치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세계 방사선 비발전분야 비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IMRP 한국유치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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