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태인간(2공구) 도로 확포장사업 등 5개 사업 314억원 반영 요청”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생기 정읍 시장이 201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김 시장은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5개 상임위원회, 예산 정책처를 방문하고 정읍-신태인간(2공구) 도로 확포장사업(150억원)을 비롯한 5개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314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하여 기업유치 및 지원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읍 산학연 협력지원 센터 건립비 62억원, 국내·외 독성시험의 미개척 분야를 선점할 수 있는 토대구축 사업인 ▲미니픽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설립비 67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김 시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정책처를 방문하여 위원장과 수석전문위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정읍~신태인간(2공구) 도로 확포장사업 150억원 ▲태인~산내간(국도30호선)도로 확포장 30억원 ▲ 감곡유정지구 배수개선사업 5억원도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은 국회 방문에 앞서 정읍출신 유성엽 국회의원을 만나 정읍의 중점 현안사업이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고 편성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유 의원은 최대한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정읍시는 향후 국회 예산 심사 일정(예비심사 검토 10. 7.~11.15, 상임위예비심사 11. 16.~11. 27. 예산안 안건처리 12. 2.)에 맞춰 신속하고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위해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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